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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비타민C 진실, 많이 복용하면 오히려 위험?

by 둘리아재 2023.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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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증진 및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 관련 정보입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아진 요즘인데요. 그래서인지
종합비타민제나 멀티비타민제의 판매량도 증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평소 식습관만 제대로 신경 써도 충분한 영양섭취가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잘못 알고있는 비타민C 섭취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매년 겨울마다 유행하는 독감으로부터, 또 면역력이 약해진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해서 비타민C를 많이 먹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물론 비타민C도 어느정도 영향이 있긴하지만, 기본적으로 손 씻기나
마스크 착용 같은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그리고 평소 면역력
향상을 위한 운동 및 식습관 개선도 필요하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자신만의 방어체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방어체계란 무엇일까?

바로 백혈구다. 백혈구는 외부로부터 침입한 세균 혹은
바이러스 감염세포를 제거하여 우리 몸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
따라서 이러한 백혈구 수치를 높여주면 질병 발생률을 낮출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백혈병 환자 대상으로 비타민C 투여 실험을
진행하였는데 결과적으로 백혈구 수치가 상승했다고 한다. 그럼 이쯤에서
궁금증이 하나 생길 것이다. "그럼 얼마나 먹어야 하는 거지?"

 

결론부터 말하자면 비타민C는 하루 권장량을 지켜주는게 좋다.

즉, 그냥 알약 한 알만 먹으면 된다는 얘기다.

왜냐하면 우리 몸속엔 이미 충분한 양의 비타민C가 있기 때문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도 매일 200mg 이상의 비타민C 보충제 복용을
권장하지 않는다. 특히 흡연자라면 더욱 그렇다.

담배 연기 속 발암물질로부터 폐를 보호하려면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C가 필요한데, 고용량의 비타민C 보충제를 복용하면 오히려
산화 스트레스가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러니 평소 위가 약한 사람들은 공복에 먹지 않는 게 좋고,
무엇보다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게 중요하다. 또 신장결석 환자들 역시
과다섭취 시 결석 발생 위험이 커지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비타민C를 주스 같은 음료로 복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오렌지 주스 같은 당류 음료로 비타민C를
섭취할 경우 오히려 암 발병률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과일이나 채소같이 신선한 음식물 속 천연 비타민 C 성분과는 달리
가공된 식품 속 비타민 C는 주로 옥수수 전분 시럽(corn syrup)이라고
불리는 첨가당 형태로 존재한다.

그리고 그 중 일부는 체내에서 에탄올로 전환되어 세포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그러니 꼭! 순수한 비타민C 영양제를 통해
안전하게 섭취하길 바란다. 왜냐하면 모든 약이든 잘못 먹으면 독이 될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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