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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차에도 카페인이 함유되었다는 사실 아셨나요?

by 둘리아재 2023.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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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반적으로 카페인 과다 섭취라고 하면 커피를 많이 마시는
사람을 떠올린다. 하지만, 차에도 적지않은 카페인이 함유되있다는 사실.


커피 보다 차를 즐겨마시는 사람이 있다.

티백으로 우려서 마시거나 시중에 파는 음료를 마시는 사람 다양하다.
이처럼 차를 커피 대신 많이 마신다면 꼭 차의 성분과 내 몸상태를 고려해서
나에게 맞는 차를 선택해야 한다. 본인에게 맞지 않는 차를 계속 마시게 된면

여러가지 문제점을 겪을 수 있다.

일단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차는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다.
100ml 기준 카페인의 함량은, 녹차가 25~50mg / 홍차가 20~60mg /
우롱차가 20~60mg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물론 커피보다는 적은 수준이지만, 차를 물처럼 자주 마시게되면 카페인 적정
섭취량을 넘을 수 있게 된다. 성인을 기준으로 일일 카페인 섭취량은 400mg 이하다.

만약 카페인을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면 여러가지 부작용을 일으키는데,
19년 한국식품영양학에서 발표한 연구 자료에 의하면, 카페인을 매일 300mg 이상
과다 섭취할 경우에 위장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심박수가 증가하여 불면, 불안 증상이
나타날 위험도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과한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유발해서 탈수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체내 수분 부족과 무기질 부족으로도 이어진다. 이처럼 많은 양의 카페인을 자주 섭취할
경우엔 중독 증상으로 맥박이 불규칙해지고, 잦은 소변, 근육 경련, 안면 홍조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술먹은 다음날 많이 찾는 헛개나무차, 간 수치가 높거나 간 질환이 있는 사람은
피하는게 좋다고 한다. 헛개나무 속에 있는 임페롭신, 호베니틴스 성분 등이 알코올성
간 손상 회복에는 도움이 된다고 하지만, 이 외에 성분에는 간 독성을 일으킬 수 있다.

실제로 15년간 급성 독성간염 관련 급성 간부전으로 이식수술을 받는 환자들을
분석했는데, 헛개나무도 주요 원인중 하나로 확인이 되었다고 한다. -서울아산병원 연구팀-

그리고 건강을 목적으로 헛개나무 즙을 마시는 사람도 있는데, 이 역시 간이 안좋은
사람한테는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물 대신 차를 마신다면 보리차나 현미차를 마시자.

이 두가지 차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장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특히 자신이 평소에 배변 문제가 있다면 강력 추천한다.

한번 차를 우렸다면 3일 이내에는 꼭 마시자. 오래 방치해두면 세균이 번식하고
물맛이 변하기 때문이다. 또한 차에서 냄새가 난다면 아깝다고 마시지말고 버리도록 하자.

오늘은 차를 즐겨마시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가져와보았다.
매일 조금씩 적당량을 마시는 사람은 괜찮지만, 혹시라도 물 대신 차를 많이 마시는 사람은
꼭 카페인 함량을 체크해서 권장량 이상으로 마시지 않게 주의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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