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감을 주는 탄산음료, 하지만 당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다이어트와 건강을 위해 최근에는 제로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대표적이라고 하면 코카콜라 제로와 펩시 제로를 꼽을 수 있겠다.
제조사에선 설탕 등의 당분이 전혀 함유되어있지 않아서 살찔 걱정이
없다고 말하는데, 과연 이 말이 사실일지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제로콜라에 대해 알아보면, 열량은 0~5 kcal으로 표기되어 있다.
하지만 실제로 완전한 0칼로리는 아니라고 한다. 식품은 100ml당 열량이
4kcal 미만이나 or 1회 제공량이 5kcal 미만이면 제로칼로리로 표기할 수
있어서 0칼로리로 표시되었다고 한다.
그래도 일반 콜라보다는 열량이 많이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중에
탄산음료가 마시고 싶다면 제로콜라는 충분히 대체품이 될 수 있다.
제로콜라의 성분을 알아보자.
일반 콜라는 시럽이나 설탕, 과당 등으로 단 맛을 첨가해서 열량이 높지만,
제로콜라에는 이런 당분을 빼고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아세서팜칼륨, 구연산
나트륨 성분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1.아스파탐
아스파탐은 인공감미료인데 설탕보다 200배 정도의 단맛이 나며,
소량만 첨가해도 닷맛을 낼 수 있어서 제로 음료수나 저칼로리 음료를 만들때
주로 사용되는 성분입니다.
2.수크랄로스
마찬가지로 인공감미료인데, 설탕보다 600배의 단맛을 낸다고 한다.
저온의 물에서도 잘 녹으며 0kcal이다.
3.아세설팜칼륨
아스파탐과 같이 설탕보다 200배의 단맛을 내며, 맛과 안정성이 좋아서
아이스크림이나 무가당, 껌 등에 많이 사용되는 감미료입니다.
4.구연산나트륨
인공감미료는 아니지만, 짠맛과 신맛을 내는 감미료로 제로콜라에만
포함돼있는 감미료이다. 단맛의 조화를 위해 사용한다.
제로콜라에는 부작용이 없을까?
인공감미료가 포함된 제로콜라를 많이 섭취하게 되면, 몸속에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서 인슐린 기능이 망가지고 오히려 체중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또한 설탕의 600배 단맛을 내는 인공감미료 수크랄로스는 인체 대사 활동을
교란시키며, 지방축적을 촉진시켜서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고혈압 등 비만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제로콜라를 마셔본 사람이라면 특유의 중독적인 맛 때문에 계속 제로콜라만
찾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단맛 중독이 생기는 것도 문제지만, 제로콜라에 함유된
구연산나트륨 때문에 나트륨 섭취량도 높아져서 문제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제로콜라가 열량이 낮은건 맞지만, 부작용이 있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안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로콜라의 큰 문제점은 또 있습니다.
이전까지만 해도 제로 음료수는 당뇨 환자도 섭취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21년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당뇨병 진료지침에 따르면 설탕 대신 사용되는
인공감미료는 혈당 개선이 도움이 되는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제로라고 해서 혈당을 안 올리진 않습니다.
때문에 이미 당뇨환자이거나 당뇨병 전단계인 분들도 제로음료수를 드신다면
섭취후에 꼭 혈당 체크를 하셔야 합니다.
당뇨가 아닌 분들도 지속적으로 제로음료를 섭취하게 되면
인슐린 기능이 망가져서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니 되도록이면 인공감미료가
함유되있는 식품은 피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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