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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뇌졸중이 나이들수록 위험해지는 이유, 좋은 음식은?

by 둘리아재 2023.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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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뇌경색, 뇌출혈과 같은 뇌질환)은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며, 전신 마비와 같은
큰 후유증을 일으키는 무서운 질환이다. 특히 갱년기 여성이 조심해야 하는데, 혈관을
보호해주는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물론 갱년기 관리를 잘했다면
노년기에 뇌졸중 발생률도 줄어드는데, 갱년기 여성과 뇌졸중 관계에 대해 알아보자.


1. 나이가 들면 고혈압, 당뇨병이 뇌졸중 발생에 미치는 영향 감소

뇌졸중을 일으키는 고혈압이나 당뇨병은 노년기가 되었을때 위험도가 다소 줄어든다는
논문이 실렸다. 미국 신경학회의 국제 학술지 최신호에는 자국민 3만여명을 대상으로 11년
넘게 추적, 관할한 연구 결과이다.

결과적으로 뇌졸중과 연관된 당뇨병은 중년기에 위험도가 2배로 올랐지만, 노년기에는
오히려 1.3배로 낮아졌다고 한다. 고혈압의 위험도는 중년기에 1.8배였다가 노년에 접어들면서
1.5배로 감소했다. 다만, 흡연이나 심장병 등과 같이 다른 뇌졸중 요인의 위험도는 나이대와
관계가 없었다고 한다.

2. 심장병 예방에도 주의하자

위 내용은 고혈압, 당뇨병과 같이 뇌졸중의 일부 위험요인은 나이가 들수록 위험도가
낮아질 수 있다고 하지만, 노년기에 고혈압과 당뇨병 관리가 중요하지 않다는 의미는 절대 아니다.
흡연자는 담배를 끊어서 심장병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더 중요할 수 있다는 말이다.

3. 뇌졸중은 재발하는 위험한 질병, 미리 예방하자

뇌혈관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것이 뇌졸중이다. 뇌의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혈관이 터지면(뇌출혈)
근처 뇌 영역에도 피해를 입힌다. 이렇게 뇌세포가 한번 망가지게 되면, 다시 회복하기가 어려워서 혹시라도
이런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응급조치가 매우 중요하다.

혹시라도 대처가 늦게되면, 신체에 마비가 오거나 언어 장애와 같은 큰 후유증이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뇌졸중은 평생 재발하는 병이라고 한다. 그래서 한번 발생하면 재발 방지를 위해서 꾸준한 관리, 약 복용이
필요하다.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4. 피가 탁해지면 뇌졸중 위험도도 높아진다

위에서 말했던대로 뇌졸중은 고혈압이나 당뇨병 외에 고지혈증도 주요 위험 요소이다.
혈액 속에서 나쁜 콜레스테롤이 늘어나고 좋은 콜레스테롤이 줄어들게 되면 뇌졸중 위험도가 높아진다.
동맥경화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뇌졸중으로 더 악화되기 전에 LDL 콜레스테롤을 낮춰야 한다. 혹시라도
본인이 건강검진 결과 고지혈증 판정을 받았으면, 식단 조절과 운동으로 관리를 해줘야 한다.

5. 사과, 마늘, 양파, 들기름, 견과류 등과 같은 음식은 뇌졸중 예방에 좋다

과일 또는 채소를 많이 섭취하면 뇌졸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나트륨이 많은 음식을 줄이고 과일, 채소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칼륨 섭취를 늘리도록 하자.
특히나, 식이섬유가 많은 사과와 알리신이 포함되어 있는 양파/마늘, 그리고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견과류와 들기름 같은 식품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그리고 뇌졸중 환자가 육류와 같은 고기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는 것은 잘못된 사실이다.
비계 부위를 제외한 살코기 위주의 고기는 단백질을 공급하는데 도움이 되며, 같이 운동을 하면
혈압이나 혈당 조절, 체중 감소가 되기 때문에 뇌졸중 예방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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